냉정하게 말씀 드리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참고 견디셔야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이과생이신데, 지금 다니시는 학과가 너무 안맞고 싫어요.
그렇다면, 해당 학과를 포기하고 정말 하고 싶으신 게 뭔지 정도는 정해두셔야 합니다.
이공계열은 꿈이 없이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상황처럼요.
막상 이 최고의 선택을 포기하고자 한다면, 이 포기를 말미암아 더 좋은 선택을 할 선택지가 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문과로 전환해 법조계 전문직을 노린다든지,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해 금융계열을 노린다든지 대안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런 대안이 없이 막연하게 취업 준비를 하고자 하시는 거라면 그냥 이공계열에서 버티고 다니셔야 합니다.
지금 이공계열 학생들 중 지금 본인이 속한 학과가 본인과 맞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단언코 10%도 되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다들 정말 어렵고 힘들어도, 바쁘고 짜증나도 참고 다니는 겁니다.
왜요? 이공계열이 그래도 취직하기에는 최고의 선택이거든요.
이공계열을 나오면 그래도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기사 자격증들이 넘치고, 그래도 취업할 수 있는 기업체들이 존재합니다.
더구나, 아직 어느 분야로 취업을 할지, 어느 계열로 나갈지도 정하지 못하신 질문자님께서 갑자기 막연하게 문과쪽으로 전향을 한다거나 하는 건, 아직 출구가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조금만 더 기어가면 100개의 넓은 출구가 나타나는 길을 벗어나, 다소 편하게 걸어가다 그 끝에 1개의 굉장히 좁은 출구가 나타나는 길로 가시는 겁니다.
문과는 그렇습니다. 애초에 전문직이나 금융계열을 준비할 게 아니라면 막연하게 취업을 노리고 문과에 뛰어드는 건 미친 짓입니다.
그러니, 그냥 참고 다니시는 게 장래에는 더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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