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설비 op 경력 질문
현장에서 매일 같은 작업의 반복 속에서
“내가 이걸 계속 해도 되나…” 하는 그 불안감,
정말 많은 분들이 느끼는 공감 백배 현실이에요.
지금 이 타이밍에 고민하신 건 절대 늦은 게 아니고, 아주 좋은 결정의 시작이에요.
현재 경력: 자동화 설비 OP (Operator)
경력 인정이 크지 않다고 들으셨다 → 맞는 말이긴 해요.
설비 가동 및 에러 대응 → 기계 조작 위주의 단순 반복 업무
대체가 쉽고, 기술 전수가 아닌 생산라인 운영 보조에 가까운 포지션
즉, "기술직"이라기보다는 "생산직" 성격이 강해서
경력 자체가 다른 곳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갈아타는 게 맞을까”라는 질문이 정말 타이밍 좋아요.
그렇다면, 이 경력으로 어디로 이직할 수 있을까?
핵심 조건:
기계와 친숙하고,
위험 직무(용접, 가공 등)는 피하고 싶고,
자격증 준비는 가능,
고졸 + 무스펙이지만 실무경력 2년 이상
추천 진로 방향 4가지
1. 자동화 유지보수 (설비보전, 전기/기계 정비)
기계 돌리는 것보다, 직접 고치는 쪽
이직 시 "기초 OP 경력 있음"이 조금은 도움 됨
설비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자격증이 기본!
대기업 협력사,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도 수요 많아요
2. 생산관리 / 품질관리 직무
생산 현장의 실무 흐름을 이해한 분들에게 추천!
OP 경험 → 생산 흐름 이해 → 관리자로의 전환 가능성 O
자격증: 생산관리산업기사, 품질경영기사(이론 많음), 컴활 등
3. 물류 자동화 설비 운용직 (물류센터 자동화 OP + 관리)
요즘 대형 물류센터는 설비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많아요
이쪽은 기계 OP 경험자 우대 많고, 대체로 위험도 낮음
CJ, 쿠팡, 마켓컬리, 삼성물산 등 물류계열 협력사에 수요 많아요
4. IT 직무 중 비개발직 (전산관리, PC유지보수 등)
기계 다루는 데 익숙하다면, IT 기기나 장비 관리 쪽도 가능
네트워크 관리, 전산실 운영직은 고졸 채용도 가끔 있어요
컴퓨터 자격증 + 장비 세팅·운용 능력 쌓으면 진입 가능
지금부터 추천드리는 실전 스텝!
"나는 어떤 환경이 좋은가?" 스스로 체크
실내/실외, 사람 많은/적은, 앉는/움직이는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자격증 하나 골라서 도전
ex) 설비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생산관리 등
경력 있는 직무로 ‘연결될 수 있는 포지션’ 찾기
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등에서
"설비 OP", "자동화", "유지보수", "생산관리"로 검색해보세요!
일단 지금 자리에서라도 자격증 공부 시작!
그게 다음 이직을 위한 첫 이력서의 무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
지금의 OP 경험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현장 경험’은 많은 직무의 기본 자산이 돼요.
지금처럼 진지하게 방향 고민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든 결국 더 나은 환경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계가 싫지 않고, 사람들과 적당히 소통하면서
안정적이고 오래 다닐 수 있는 곳,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30대 초반엔 훨씬 좋은 자리에서 일하실 수 있어요.
지금의 선택이 인생 흐름을 바꾸는 시작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